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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피볼락

또다른 날 2011. 2. 19. 23:41

조피볼락

 가.생태와 습성
  1. 분포
 


일명 우럭으로 불리우는 양볼락과에 속하는 난태생 어류로 비교적 낮은 수온에 서식이 가능하고

 남서해안, 일본 북해도 이남의 연안에 분포하며 서식 수층은 저층이며 암초사이에 살고 활동성이

적은 정착성 어류이다.

성장이 빠르고 저수온에 강하여 월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양식 대상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2. 식성
 

 먹이는 일시에 포식하고 서해안 산은 배도라치, 반지락, 멸치, 자주새우, 기타 보구치, 밴댕이,

 곤쟁이, 꽃새우, 대하, 꽃게, 갯가재, 쏙, 꼴뚜기 등 다양하게 섭취

 
  3. 생식선 발달
 
조피볼락의 생식선 성숙시기는 암컷과 수컷이 다르다.
5~6월경에 자어(仔魚)를 낳는다.
출산체장:암컷은 38cm, 수컷은 44cm
성장 적수온:12~20℃, 한계수온:7~30℃, 산란수온:13~17℃
<<포란수>>
체 장 (cm)
40
45
50
55
60
65
포란수 (만립)
16
20
27
36
46
58


산란기에 달한 친어 항문, 생식구, 비뇨기 돌기의 형상 및 주변 부위의 색체에 따라 일정한 특징을

 보이고 친어를  A B C 형으로 구분한다.

※조피볼락의 친어의 항문(an), 생식구(go) 및 비뇨기(up)의 위치와 친어의 3가지 형태
   
  4. 출산행동과 출산후의 자어
 
출산은 일몰에서 야간에 행해지며 주로 오후 9시~24시 사이
친어가 생식소내의 자어를 모두 출산하는 소요시간은 약 1시간~1시간 30분
친어는 선회유영, 정지, 출산행동을 하면서 저층에 출산한 자어의 부상과 분산을 돕는다.
만일 친어가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출산된 자어는 자력으로 부상할 수 없고 대다수가 폐사한다.
 
  <<조피볼락 친어의 출산행동 모식도>>
 
 나.종묘생산
  1. 친어 확보
 

    4친어는 인공친어, 자연친어로 구분되고 인공친어는 ♀은 38cm(만 3세), ♂은 28cm(만 2세)

 정도이며 짧은 시
      간내에 수송하여 사산율을 줄여야 한다.
    채포시 피부손상이 있을 때는 울트라마이신 200ppm 농도 30분~1시간 약욕
    외부 기생충이 있을 때는 포르마린 1/2,000 용액에 10분간 약욕

   
  2. 자치어 사육준비
 

    2~10톤 정도의 수조를 준비하여 50cm 정도 물을 채우고 윤충과 알테미아를 섭취하는

 시기동안은 지수식
     으로 관리한다.
    사육수온 15~20℃ 범위내에서는 성장이 고르며, 비중은 1.024 정도가 좋다.
    광선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차광막을 사용 30~50Lux 정도로 조절할 것

   
  3. 자어출산
      자어의 출산 수온은 12.5~17℃이며 시기는 5월 초순~6월 초순
    12℃를 유지하면서 가온한 친어는 4월 하순에서 높은 출산율을 나타내며 5월중순에 출산을 종료함.
   

  4. 자치어 사육
      사육방법 ① 출산자어의 수용밀도
      - 자어의 수용밀도는 5,000~7,500마리/㎥ 전후가 적정 수용밀도이다.
② 크로렐라 해수첨가
      - 크로렐라 첨가기간은 1~20일, 첨가농도는 50~100×10,000 세포/㎖ 정도
      환경관리
① 자치어 사육지의 조도조절은 30~50Lux 정도로 하며 사육 적수온은 15~18℃
② 출산부터 치어기까지 청소 횟수는 1주일에 한번정도

      사육관리 ① 출산된 자어는 먹이를 먹기 시작하므로 사육수 1㎖당 윤충을 10~15개체 정도 공급
② 종묘생산시 배합사료를 초기 먹이생물의 대용품으로 사용
   
(단위:마리/m3)
출산후 처음
전 장
1 cm
2 cm
3 cm
5.000∼7,500
4.000
2.300
2.000
     
      성장과 생존율 - A:자어 크기는 전장 6.5~7.2mm 담황색의 난을 거의 흡수하고 유구는 0.23~0.34mm이다 (1~4일)
- B:자어 크기는 전장 7.0~8.2mm 극원기가 보임 (3~9일)
- C:자어 크기는 전장 8.0~9.7mm 기조가 보임 (8~14일)
- D:자어 크기는 전장 9.5~11.7mm 연조의 수가 성어에 달하며 작은 이가 보이고 치어기로 이행 시작 단계 (13~20일)
- E:자어 크기는 전장 11.0~14.5mm 지느러미의 발달이 현저해진다 (19~26일)
- F1:자어 크기는 전장 13.8~17.0mm 등지느러미의 부위에 흑색세포가 나타남 (25~34일)
- F2:자어 크기는 전장 16.6~26.0mm 측선공이 명료하게 38~45개 보이며 치어는 수조의 중저층으로 이동하는 개체가 많이 보인다 (32~58일)
- F3:자어 크기는 전장 24.0~30.0mm 꼬리지느러미의 선단의 분지가 현저하게 된다 (55일 이상)
     
      기타 관리사항 ① 양식시설물 안전관리
      -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검검과 보수손질 실시
      -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한 예방조치 강화
② 먹이공급 후의 섭취활동과 행동에 관한 관찰 철저
      - 이상어의 조기발견에 의한 조기치료
③ 수온, 용존산소, 수질상태 등을 매일 체크하여 변화에 신속 대처
④ 어병 예방 활동 강화
   
  5. 자치어의 발육단계
      자어는 출산후 40~60일에 전장 30mm 달하며 발육과정은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
       - 자어기:A~D - 치어기:D~F3

<<조피볼락의 발육과정>>
- A:전장 6.5~7.2mm
- B:전장 7.0~8.2mm
- C:전장 8.0~9.7mm
- D:전장 9.5~11.7mm
- E:전장 11.0~14.5mm
- F1 : 전장 13.8~17.0mm
- F2 : 전장 16.6~26.0mm
- F4:전장 24.0~30.0mm

      자어의 성장에 미치는 요인은 수조의 크기, 자어의 수용밀도, 먹이생물, 조도 및 수질 등 이에 따른 성장 차이는
      10~20mm이다.
    먹이 생물에 따른 성장차이에 있어서 가장 성장이 좋은 것은 윤충을 클로레라로 배양한 것이며 다음으로는 휴지효모배양, 빵효모배양된 순이다.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조의 크기, 수용밀도, 먹이생물, 빛, 수온, 수질 및 질병

   
6. 먹이
      성장에 따라 소형 먹이생물 → 대형 → 윤충 염새우 → 배합사료와 같은 비생물 먹이로 교환
    먹이공급은 1회 공급량이 남지 않을 정도로 자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7. 공식
      전장 15.0mm 전후에서 치어의 활력, 공간경쟁과 먹이경쟁 등의 차이로 인해 서로 물어 뜯음으로 공식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공식현상을 방지하려면 충분히 먹이를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 양성

  1. 어병 발생원인
      양성방법은 축제식, 고정 가두리식, 부동식 가두리 등이 있으나 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은 부동식
      가두리이다.
    가두리 규모는 10×10×8m이며 가두리의 망지는 보통 라셀망을 쓰며 어릴 때는 무결 모지망을 사용한다.
    가두리 방양밀도는 보통 ㎥당 7~20kg 정도
    어체중별 망목
      - 당년어는 8월말~10월중순, 30~75g, 18절 그물
      - 10월중순~이듬해 4월 초순경, 75~135g, 10절 그물
      - 135g 이상 7절 그물을 사용한다.
   
  2. 사료와 성장
      상품의 크기는 500~600g에서 1kg이 보통이다.
    종묘에서 상품 크기까지는 1년 6개월~2년이 소요된다.
    타어종에 비해 식성도 좋고 성장도 빠른 편이다.
    생사료는 정어리, 전갱이, 눈퉁멸, 까나리, 고등어, 꽁치 등이 있으며 주영양성분은 단백질과 지방이고
      단백질 함량은 5~20%의 범위로 변동이 적으나 지방 함량은 변화가 크다.
    단백질은 어류의 증육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이다.
    배합사료는 생사료에 비해 운반, 저장이 간편하며 균형된 영양으로 사료효율을 높일 수 있다.
 
※ 모이스트펠렛의 장점

      - 생사료를 주원료로 하며 배합사료를 안정되게 확보하고 성장단계에 따라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유지의             첨가 등이 가능 하다.
      - 입자의 크기를 어류의 성장에 맞추어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다.
      - 냉동보존이 가능하여 매일 사료를 만들 필요가 없다.
      - 사료의 유실이 적어서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양식장 자가오염 방지에 도움을 준다.
      - 육질향상에 도움을 준다.


 라. 질병
  1. 어병 발생원인
      복수증, 전염성 장백탁증 등이 보여지며 예방은 사육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이 질병이 발생된 경우에는        대량 폐사를 일으킨다.
    20일 전후에 자어의 아가미 표피에 섬모충의 기생이 나타날 수 있다.
    대책은 포르마린 1/2,000 용액으로 약욕하면 폐사 현상이 없어진다